[DA:할리우드] 아담 슐레진저,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안타깝게 사망

입력 2020-04-02 15: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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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tty Image/이매진스

아담 슐레진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31일 일 사망했다. 향년 52세.

1일(현지시각) CNN 등은 그래미상 수상자이자 아카데미 시상식에 노미네이트된 팝밴드 파운틴스 오브 웨인의 리더 겸 작곡가 아담 슐레진저가 코로나19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아담 슐레진저는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여 일주일간 치료를 받던 중 합병증으로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망 전날인 31일 슐레진저의 변호사인 조시 그리어는 뉴욕에 한 병원에 입원 중이던 슐레진저가 “상태가 좋지 않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아담 슐레진저는 1995년 미국 뉴욕에서 록밴드 파운틴스 오브 웨인을 결성하며 밴드 이름과 동명 앨범을 내며 데뷔했다.

2003년 발매한 3집 수록곡 ‘스테이시 맘(Stacy' Mom)은 그래미 어워즈 ‘베스트 보컬 팝 퍼포먼스’ 부문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그는 영화, TV시리즈 삽입곡 등을 쓰며 작곡가로도 유명세를 떨쳤다.

드라마 OST로는 미국 최대 방송 시상식인 에미상에서 3번이나 수상을 했고 연극상 토미상과 영화상인 아카데미상에서 여러 차례 후보로 지명됐다

특히 아담 슐레진저는 영화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의 수록곡으로 유명한 ‘웨이 백 인투 러브(Way Back Into Love)’로 작곡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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