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볼빨간사춘기 우지윤 탈퇴…데뷔 4주년 앞두고 안지영 1인 체제로

입력 2020-04-02 17: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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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볼빨간사춘기 우지윤 탈퇴…데뷔 4주년 앞두고 안지영 1인 체제로

여성 듀오 볼빨간사춘기가 데뷔 4주년을 앞두고 큰 변화를 맞게 됐다. 우지윤의 탈퇴로 안지영 1인 체제로 접어드는 것.

2일 쇼파르뮤직은 “볼빨간사춘기의 멤버 구성에 변화가 생겼다”면서 우지윤의 탈퇴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는 우지윤이 향후 진로에 대해 고민 끝에 “볼빨간사춘기로서의 활동을 마무리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고 논의 끝에 탈퇴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볼빨간사춘기는 새로운 멤버의 영입 없이 안지영의 1인 체제로 활동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쇼파르뮤직은 “안지영과 우지윤은 같은 멤버로서의 활동은 마무리하지만 앞으로도 서로의 길을 응원하는 동료이자 친구로서 남을 것”이라며 “무엇보다 우지윤 본인의 의견을 존중하며 지지하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영주여자고등학교 재학시절 같은 반 친구로 만난 안지영과 우지윤. 두 사람은 2014년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6’에 권지원 그리고 남성 퍼커션 멤버와 함께 ‘경북 영주 시골밴드 볼빨간사춘기’로 출연해 대중에 처음 얼굴을 알렸다. 권지원은 준결승 스페셜 무대까지 함께했으나 학업을 이유로 함께 데뷔하지 않았다.

2015년 쇼파르뮤직과 손잡은 안지영과 우지윤은 2016년 4월 22일 볼빨간사춘기로 데뷔했다. 이들은 ‘좋다고 말해’ ‘우주를 줄게’ ‘나만 안되는 연애’ ‘나만 봄’ ‘여행’ 등 많은 히트곡을 내며 큰 사랑을 받았다. 오는 22일 데뷔 4주년을 앞두고 있었으나 우지윤의 탈퇴로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쇼파르뮤직은 “안지영 1인 체제로 변화한 볼빨간사춘기는 현재 5월 중 발매 예정인 앨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계속해서 볼빨간사춘기의 음악을 이어나갈 안지영에게 애정 어린 응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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