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최성은, 영화 ‘시동’→‘SF8-우주인 조안’으로 브라운관 첫 데뷔

입력 2020-04-09 07: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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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배우 최성은이 ‘SF8’ 프로젝트를 통해 브라운관에 데뷔한다.

1일, 소속사 솔트 엔터테인먼트 측은 “최성은이 ‘SF8’의 ‘우주인 조안’에서 주연인 ‘이오’역에 캐스팅되었다. ‘우주인 조안’을 통해 브라운관 데뷔를 앞두고 있는 최성은에게 많은 관심과 따뜻한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SF8’은 MBC, 한국영화감독조합(DGK) 그리고 웨이브(wavve)가 손잡고, 수필름이 제작하는 영화와 드라마의 크로스오버 프로젝트로, 한국판 오리지널 SF 앤솔러지 시리즈를 표방하며 가까운 미래를 배경으로 기술발전을 통해 완전한 사회를 꿈꾸는 인간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DGK에 소속된 김의석, 노덕, 민규동, 안국진, 오기환, 이윤정, 장철수, 한가람(가나다순) 감독까지 총 8명의 감독이 연출을 맡아 러닝타임이 각 40분인 총 8편의 작품을 선보인다.

최성은이 출연하는 ‘우주인 조안’은 미세먼지를 주제로 쓴 장르 소설 단편집 ‘미세먼지’에 수록된 김효인 작가의 동명의 소설을 각색한 작품으로, 미세먼지로 뒤덮인 근미래, 청정복을 입는 평균수명 100세 'C(Clean)'와 청정복을 입지 않는 평균수명 30세 'N(No clean)'의 이야기를 다룬다.

그 가운데 최성은은 태어날 때 항체주사를 맞은 선택 받은 소수의 C ‘이오’역을 맡았다. ‘이오’는 흐트러짐 없이 단정한 분위기의 대학생으로, 엄격한 부모 밑에서 자라 되고 싶은 것, 하고 싶은 것 없이 살아온 인물. 흘러가는 일상 속에서 ‘조안’을 만나면서 변화를 맞이한다.

최성은은 영화 ‘시동’으로 데뷔한 신인 배우다. 그는 빨간 머리에 까만 선글라스를 끼고 심상치 않은 포스로 등장해 극중 택일(박정민 분)에게 강렬한 한방을 날리며 신선한 임팩트를 선사했다. 안정적인 연기력과 극중 인물들과의 케미로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최성은이 ‘우주인 조안’에서는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관심을 모은다.

한편, 최성은이 출연하는 ‘SF8’은 7월 OTT 플랫폼 웨이브에 ‘감독판’으로 선 공개, 이어 8월에 MBC에 4주간 걸쳐 2편씩 ‘오리지널’ 버전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 솔트 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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