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쳐야 찬다’ 안정환 “♥이혜원, 임영웅 팬…생방송 때 문자투표 했다”

‘뭉쳐야 찬다’ 안정환 “♥이혜원, 임영웅 팬…생방송 때 문자투표 했다”

안정환이 임영웅에 대한 아내 이혜원의 팬심을 밝혔다.

12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에서는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 출신 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가 출연, 전설들과 축구 경기를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임영웅은 ‘미스터트롯’ 경연곡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를 부르며 등장했다. 임영웅의 애절한 열창에 전설들은 푹 빠져들었고, 허재는 눈물을 훔치기까지 했다.

김성주는 “임영웅이 ‘미스터트롯’에서 부른 이 노래 영상 조회수가 1000만 뷰를 넘었다”며 추켜세웠고, 김용만은 “안정환 부인이 실제로 임영웅을 뽑았다고 하더라”며 거들었다.

그러자 안정환은 “식사자리에서 아내가 임영웅 영상을 튼다. 임영웅 노래를 나보고 들으라더라. 되게 좋더라”며 이혜원과의 일화를 언급했다. 실제로 이혜원은 ‘미스터트롯’ 생방송 경연 문자 투표서 임영웅에게 한 표를 던지기도 했다고.

이에 임영웅은 “너무 영광”이라며 꾸벅 인사를 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