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사랑’ 정애리, 불륜 의심…입지 좁아지며 긴장감 폭주

입력 2020-04-17 09: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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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사랑’ 정애리, 불륜 의심…입지 좁아지며 긴장감 폭주


‘나쁜 사랑’에서 정애리의 입지가 점점 좁아진다.

MBC 일일드라마 ‘나쁜 사랑’(극본 홍승희, 연출 김미숙)에서 노유그룹 내 입지가 갈수록 좁아지며 고군분투하는 장화란(정애리)의 모습이 그려지고 있다.

앞서 황연수(오승아)의 계략으로 인해 이혼 위기에 빠졌던 장화란은 위기감을 느끼게 되어 한재혁(이선호)과 최소원(신고은)에게 거액의 회사 자금 횡령 혐의를 뒤집어 씌우는 등 황민혁(윤종화)을 후계자로 만들기 위한 갖은 모략을 펼치지만 계속 실패한다.

게다가 이를 계속해서 뒤집어쓴 최측근 부하 직원이자 한민혁의 친부인 박상태(전진기)가 물류 창고 관리직으로 쫓겨나는 등 노유그룹 내에서의 입지가 좁아지고 있다.
17일 방송된 99화에서는 후계자로 만들고자 하는 아들 한민혁 또한 마음을 잡지 못하고 갈팡질팡하며, 평생 제게 마음을 내주지 않던 남편 한태석(남경읍)이 사돈 송단실(이상숙)에게 명품 가방을 선물하는 등 호의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어 더욱 불안감을 느끼고 있는 장화란이 앞으로 어떻게 대처할지, 후반부에 돌입한 ‘나쁜 사랑’의 향후 전개가 어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나쁜 사랑’에서 정애리가 연기하는 장화란은 노유그룹의 안주인이자, 노유 갤러리 관장으로 노유그룹 한태석의 둘째 부인이자 한민혁의 친엄마로, 한태석의 비서였으나 첫째 부인이 죽은 후 노유그룹의 안주인으로 들어온 야망 있는 인물이다.

MBC 드라마 ‘나쁜 사랑’은 매주 월~금요일 오전 7시 5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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