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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가 머니?’ 홍승범 부부 ,아들 진로 대립 (ft.20년째 처가살이)
MBC ‘공부가 머니?’에서 배우 홍승범·권영경 부부가 아들 진로를 두고 대립한다.
17일 방송되는 ‘공부가 머니?’에는 아들의 진로를 두고 행복한 일을 하면서 살기 바라는 아빠 홍승범과 안정적인 직업을 가졌으면 하는 엄마 권영경 모습이 공개된다.
제작진에 따르면 20년째 처가에 얹혀사는 홍승범 가족은 장모와 함께하는 아침 식사자리에서 창화의 꿈을 두고 설전을 벌인다. 뮤지션이 되고 싶다는 창화의 말에 외할머니는 “뮤지션 같은 소리 하고 있네”라는 거침없는 표현으로 박장대소하게 만든 것. 일정하지 않은 수입으로 불안정한 생활을 했던 딸 부부 모습에 손주만큼은 안정적인 직업을 가졌으면 한다고.
권영경 역시 연예계 생활에 대한 고충을 누구보다도 잘 알기에 아들의 꿈을 마냥 응원할 수 없는 상황. 하지만 돈 보다는 행복이 먼저라며, 누구보다도 창화의 편에서 응원을 펼치던 아빠 홍승범은 아들을 향한 뜨거운 눈물을 보인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그런 가운데 이날 가수가 되고 싶어하는 창화의 고민에 현재 실용음악과 교수로 재직 중인 그룹 빅마마 출신 신연아를 포함한 ‘공부가 머니?’ 교육 전문가들이 초특급 솔루션을 공개한다.
특히 신연아 교수는 현직 교수로서 실용음악과 진학에 대한 현실 정보를 제공한다. 평균 100:1의 높은 경쟁률을 자랑하는 등 학생들이 가장 가고 싶은 학과 중 하나인 실용음악과의 입학부터 진로까지, 학생들을 사로잡을 알찬 정보들이 공개된다고 해 본 방송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방송은 17일 저녁 8시 30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