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황보 부친상 “다음 생에도 딸로 태어나고 싶습니다”

입력 2020-04-24 09: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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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황보 부친상 “다음 생에도 딸로 태어나고 싶습니다”

가수 황보가 부친상을 당했다.

황보는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버지를 추모하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하늘에서는 더 이상 아프지 않으실 거예요. 다음에도 아버지의 딸로 태어나고 싶습니다”라며 절절한 마음을 표했다.

그는 “저아빠가 걱정하지 않도록 이제 그만 슬퍼하고 정신 차리고 우리 가훈처럼 정직하게 열심히 살게요”라고 다짐하며 아버지를 향한 감사한 마음을 표했다.

앞서 황보는 2016년 12월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해 아버지가 뇌출혈로 쓰러진 사실을 고백한 바 있다.


●이하 황보 글 전문

하늘에서는 더 이상 아프지 않으실 거예요.
다음에도 아버지의 딸로 태어나고 싶습니다.
아버지 고생 많으셨어요. 고맙고 사랑합니다. 아빠.
저희도 아빠가 걱정하지 않도록 이제
그만 슬퍼하고 정신 차리고 우리 가훈처럼 정직하게 열심히 살게요. 아빠
또 고맙고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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