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기장의 힐튼 부산은 29일 메인 야외수영장인 인피니티 풀을 개장한다.
가로 40m, 세로 18.5m이며 ‘인피니티’라는 이름처럼 지평선 바다 수평선과 수영장 수면이 이어진 듯한 착각을 주어 마치 바다에서 수영하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메인 수영장 옆에는 별도의 노천탕과 키즈풀도 있다.
힐튼 부산은 인피니티 풀을 포함해 총 3개의 수영장이 있는데, 이중 만 19세 이상의 성인 전용 야외 인피니티 풀은 여름 성수기 오픈을 앞두고 있다. 2층에 위치하고 있어 조용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으며 인피니티 풀과는 또 다른 뷰를 감상할 수 있다. 최상층인 10층의 실내수영장 맥퀸즈 풀은 한쪽 벽과 천정이 유리로 만들어져 자연광과 바다뷰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외부로 연결되는 실외 테라스, 키즈풀, 건식사우나와 자쿠지 등의 편의 시설도 갖추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