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터즈 안준용·이계진, 韓 최초 세계 최대 기타 전문지와 인터뷰

입력 2020-05-13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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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터즈 안준용·이계진, 韓 최초 세계 최대 기타 전문지와 인터뷰

밴드 버스터즈(BURSTERS) 멤버 안준용과 이계진이 세계 최대 기타 전문지와 단독 인터뷰를 진행했다.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기타 전문 매거진으로 꼽히는 ‘Guitar.com(기타닷컴)’은 지난 1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버스터즈의 기타리스트 안준용, 이계진과 진행한 단독 인터뷰 기사를 게재했다. 국내 아티스트가 ‘Guitar.com’과 인터뷰를 진행한 사례는 이번이 최초라는 점에서 더욱 관심을 모은다.

안준용과 이계진은 이번 인터뷰를 통해 갈수록 거대해지는 K-POP 시장에 비해 점점 더 설 자리를 잃어가는 국내 록 밴드의 안타까운 상황을 언급했으며, 버스터즈와 최근 발표한 정규 2집 ‘Once and for All’ 소개 등 다양한 주제로 ‘Guitar.com’과 이야기를 나눴다.

‘Guitar.com’은 버스터즈의 앨범 및 성과 등을 집중 조명했다. 매체는 "버스터즈의 정규 2집 'Once and for All'은 그들이 한 장르에 묶여있기 거부한다는 것을 명확히 보여주고 있다. 여러 장르의 새로운 조합으로 하드코어 장르를 확장시키는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버스터즈는 목표를 위해 거침없이 달리고 있다는 걸 느낄 수 있으며 이들의 음악에 대한 열정은 참 대단하다"고 덧붙였다.
안준용 역시 정규 2집에 대해 “이 앨범은 만드는 데 약 3년이 걸렸다”며 “하드코어 장르에 속하면서 강렬한 음악만 할 수 있다는 오해를 불식시키고 싶었다. 우리는 부드러운 사운드도 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하드코어 음악이 될 수 있는 장벽을 허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Guitar.com’ 외에도 각종 영향력 높은 해외 음악 매체들이 버스터즈와 정규 2집 ‘Once and for All’을 소개하고 있다. 미국 유명 음악사이트 ‘Alt Press’에서는 사전 싱글 'Colors'를 단독 공개했으며, 전설적인 록 매거진 ‘Kerrang!’ 또한 타이틀곡 ‘Smell the Rot’을 추천했다. 또, 톱 베이스 전문지 ‘Bass Magazine’, ‘Maximum Volume’ 역시 버스터즈 및 정규 2집을 집중 조명하는 등 해외 매체 및 팬들에게서도 뜨거운 반응을 받고 있다.
[사진 = 에버모어뮤직 제공]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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