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혁, 라이브 방송 당시 부적절한 언행 사과 “실망감 안겨드리지 않을 것” [전문]

입력 2020-05-14 00: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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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SNS라이브 방송에서 보인 언행으로 태도 논란에 휘말린 배우 이진혁이 사과했다.

13일 이진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 부족한 언행으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린 부분 죄송하다는 말씀드리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진혁은 “지난 라이브 방송에서 보여드렸던 제 행동에 대해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다”라며 “불편함을 느끼신 드라마 관계자 여러분과 시청자들에게 사과를 드린다. 팬 여러분들에게도 사과의 말씀 드리며 여러분이 해주신 말씀들을 마음 속 깊이 새겨 실망감을 드리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 남자의 기억법’이 종영했다. 끝나지 않길 바랐던 촬영이 어느덧 마무리가 되고, 사랑하던 드라마가 끝이 나니 괜스레 아쉬운 마음만 남는 것 같다”라며 감독을 비롯해 스태프, 배우 선배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앞서 이진혁은 김슬기와 문가영과 함께 드라마 홍보를 위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그런데 김슬기가 라이브 방송을 종료하기 전 이진혁을 향해 “자기야, 이따 봐”라고 말해 논란이 불거졌다. 극 중에서 두 사람이 연인으로 등장하긴 하지만 일부 팬들은 이러한 발언은 부적절하다고 비난했다.

이에 이진혁은 8일 라이브 방송을 통해 “누나(김슬기)도 나한테 사과했다. 자기도 무의식적으로 나올 줄 몰랐다며 촬영 중이었고 정말 미안하다고 했다. 난 그냥 넘어가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슈스’(‘슈퍼스타’의 줄임말)가 그런 것에 신경 쓰면 피곤하다는 한 팬들의 댓글을 읽으며 “그건 그런데 내가 마음이 아픈 건 팬들끼리 싸우는 거다. 내 첫 드라마고 데뷔작인데 나와 내 팬들 사이에서 이 드라마가 최악의 드라마로 남고 싶지는 않다”라고 말했다.

그런데 ‘슈퍼스타’라는 팬의 댓글을 인정했다는 점 등을 들며 연예인병에 걸렸다는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이하 이진혁 인스타그램 전문>

안녕하세요. 이진혁입니다.

시청자 여러분의 많은 사랑 속에 ‘그 남자의 기억법’이 종영했습니다.

먼저 감사 인사를 드리기에 앞서 제 부족한 언행으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린 부분 죄송하다는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지난 라이브 방송에서 보여드렸던 제 행동에 대해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습니다. 제 라이브 방송을 보시고 불편함을 느끼셨을 드라마 관계자 여러분과 드라마를 사랑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들께 사과의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배려가 부족했던 제 언행으로 인해 상처를 입으셨을 김슬기 선배님과 드라마 관계자 및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여러분께서 해주신 말씀들 마음속 깊이 새겨 앞으로의 활동에 있어 여러분께 다시는 실망감을 드리지 않는 이진혁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제 데뷔작 ‘그 남자의 기억법’이 오늘 종영했습니다. 끝나지 않길 바랐던 촬영이 어느덧 마무리가 되고, 사랑하던 드라마가 끝이 나니 괜스레 아쉬운 마음만 남는 것 같습니다.

부족하고 버벅거리는 신인인 저를 웃음과 긍정적인 에너지로 이끌어주신 오현종 감독님과 이수현 감독님 감사합니다. 또 막내인 저를 아껴주시고 아낌없이 조언해 주신 많은 배우 선배님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앞으로 어딜 가더라도 감독님들과 선배님들이 가르쳐주신 모든 말씀 잊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조일권이라는 캐릭터를 사랑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 인사드리겠습니다. 배우로서 이진혁이라는 사람에게 처음 다가온 캐릭터이기에 더욱 잘하고 싶었던 마음이 컸고, 그 마음이 시청자분들께 닿길 바라며 연기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그 남자의 기억법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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