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소녀 엑시 “‘버터플라이’ 콘셉트, 팬들이 좋아할지 걱정도”

입력 2020-06-09 16: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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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소녀 엑시 “‘버터플라이’ 콘셉트, 팬들이 좋아할지 걱정도”

걸그룹 우주소녀가 컴백 소감을 밝혔다.

우주소녀 엑시는 9일 오후 4시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 새로운 미니앨범 ‘네버랜드’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오랜만에 컴백하는 것이라 떨리고 긴장된다. 우주소녀가 해보지 못한 색깔의 콘셉트라 팬분들이 좋아할지 걱정도 된다. 열심히 활동해보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설아는 “팬 분들이 많이 궁금해해주셨는데 많이 좋아해주셨으면 좋겠다. 사랑받는 우주소녀가 되도록 파이팅하겠다”고 말했다.

그간의 근황에 대해 보나는 “멤버들 각자의 발전을 위해 많이 노력했다. 춤 노래 외에도 곡 작업도 하고 외국어 공부와 운동 등을 하면서 컴백을 열심히 준비해왔다”고 밝혔다. 루다는 “홈트레이닝으로 플랭크와 스쿼트를 열심히 하고 있다. 날개를 펴야 하니까 팔 운동도 열심히 했다”고 농담했다.


미니앨범 ‘네버랜드’는 피터팬이 떠나고 난 네버랜드, 홀로 남은 팅커벨의 시점에서 바라본 꿈과 현실의 세계, 그 안에서 펼쳐지는 동화 같은 이야기로 현재 우주소녀의 마음을 대변했다. 별들의전쟁(GALACTIKA)이 프로듀싱을 맡은 타이틀곡 ‘버터플라이’를 비롯해 ‘홀라(HOLA)’, ‘팬터마임(Pantomime)’, ‘바램 (Where You Are)’ 등이 수록됐다. 특히 래퍼 엑시는 전곡 랩 메이킹과 함께 자작곡 ‘불꽃놀이 (Tra-la)’를, 설아는 자작곡 ‘우리의 정원 (Our Garden)’을 담아냈다.

우주소녀는 오늘(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미니앨범 ‘네버랜드’를 발매하고, 같은 날 오후 8시 네이버 V 라이브 우주소녀 채널을 통해 컴백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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