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수선공’ 김동영, 진짜 경찰 되어 돌아왔다…신하균 뿌듯+감동

입력 2020-06-11 16: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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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수목드라마 '영혼수선공'에 김동영이 다시 돌아왔다.

첫 회 자신이 경찰이라고 믿는 망상증 환자였던 동일(김동영). 그는 경찰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던 중 자신을 키워 주신 할머니가 갑자기 교통사고로 돌아가시면서 그 아픔과 상처로 자신이 경찰이라고 믿었으나 시준(신하균)의 진심 어린 치료로 자신이 환자라는 사실을 받아들이고 다시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한 용기와 자신감을 회복했었다.

지난 10일 방송된 '영혼수선공'에서 시준은 진료를 돌다 경찰제복을 입은 동일을 발견했다. 동일이 예전에 그랬던 것처럼 경찰 사칭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 시준은 동일을 다그치며 실망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동일은 진짜 경찰이었다. 지구대 실습을 나온 동일이 첫날부터 은강병원 사망사건에 배정되어 조사를 진행하고 있었던 것이다. 이를 알게 된 시준은 정말 잘 했다며 내 일처럼 기뻐했다. 이런 시준에게 동일은 "모두 선생님 덕분입니다. 이제 선생님은 제가 지켜 드리겠다"며 당당하게 말했다.

한편, 동일이 맡은 사건은 은강병원 중환자실의 간호사 사망사건이었다. 사망한 간호사가 영원(박예진)의 환자였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영원은 곤란을 겪었다. 간호사들 사이 괴롭힘, 일명 태움을 겪으며 힘들어 했던 허간호사에게 영원이 가만히 있지 말라고 분노하고 부추겼던 것이 문제가 되어 허간호사가 더욱 힘들어했다는 것을 알게 된 가족들이 영원에게 화살을 돌렸던 것. 동일은 이런 영원에게 법적인 문제는 없지만 유족들의 분노를 가라앉혀주는 게 좋을 것 같다며 조언했다. 그러나 환자의 죽음과 가족들의 소송 이슈로 충격을 받은 영원은 힘들어 했다.

KBS 2TV 수목드라마 '영혼수선공'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밤 10시 KBS 2TV에서 방영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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