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한국철도, 지역관광 활성화위해 손잡았다

입력 2020-07-03 11: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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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배 한국관광공사 사장(왼쪽)과 손병석 한국철도 사장이 2일 한국철도 서울사옥 회의실에서 코로나19로 침체된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2일 ‘지역관광 활성화위한 업무협약’
7월부터 실처장급 관광협의체 운영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와 한국철도(사장 손병석)가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양측은 2일 오후 한국철도 서울 사옥에서 ‘국내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사태로 인한 경기침체 극복을 위해 양 기관이 가진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방문객 확대를 위한 사업을 공동추진한다.

우선 7월부터 실·처장급이 참여하는 관광협의체를 구성한다. 협의체에서는 인프라 조성, 관광상품 확충, 홍보 마케팅 강화 등 3개 분야에서 여행주간 레일패스 개발, 철도와 관광지를 연계한 관광택시 활성화, 국내여행 활성화를 위한 제휴서비스 확대 등의 과제를 실천한다. 또한 관광벤처기업 육성과 DMZ 평화관광 개발 등 지역문화와 결합한 철도관광 상품을 확충한다.
이학주 한국관광공사 관광산업실장은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강점을 접합해 코로나 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민철 한국철도 고객마케팅단장도 “코로나19로 위기에 빠진 국내 여행업계 지원뿐 아니라 코로나19 종식 시 국내 수요 확대를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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