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우레이 소속팀 에스파뇰, 바르셀로나에 패하며 강등 확정

입력 2020-07-09 09: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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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스페인 라 라가 에스파뇰이 FC바르셀로나에 패하며 강등이 확정됐다.

에스파뇰은 9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캄프 누에서 열린 2019-20 스페인 라 리가 35라운드 바르셀로나와의 원정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이날 양 팀은 득점 없이 전반을 마쳤다. 하지만 후반 5분 만에 바르셀로나 안수 파티가 거친 태클로 퇴장을 당하며 변수가 생겼다.

하지만 3분 뒤인 후반 8분 에스파뇰 로자노가 피케의 정강이를 걷어차 퇴장을 당하면서 양 팀 모두 10명씩 싸우게 됐다.

결국 바르셀로나는 후반 11분 루이스 수아레즈가 결승골을 터트리면서 최하위 에스파뇰을 상대로 진땀 승을 거뒀다.

바르셀로나는 23승 7무 5패(승점 76점)가 되면서 한 경기를 덜 치른 선두 레알 마드리드를 승점 1점 차로 추격했다.

반면 6연패에 빠지며 5승 9무 21패(승점 24점)가 된 에스파뇰은 17위 에이바르(승점 35점)과 승점 11점차를 유지하며 강등됐다.

에스파뇰 소속 중국 대표팀 공격수 우레이는 후반 41분 투입됐지만 이렇다 할 활약 없이 팀의 강등을 지켜봐야 했다. 우레이는 현재 EPL 등 타 팀 이적설이 계속 제기되고 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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