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리는 알고 있다’ 김도완, 1회부터 강렬→美친 엔딩 장식

입력 2020-07-09 09: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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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완 범상치 않은 신예
신예 김도완이 활약이 눈부셨다.

8일 첫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미쓰리는 알고 있다’에서 서태화로 분한 김도완이 1회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극 중 서태화(김도완 분)는 미쓰리(강성연 분)에게 까칠한 모습으로 첫 등장, 두 사람 관계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했다. 서태화는 양수진(박인아 분)이 죽기 전날 밤 거칠게 말다툼을 벌였고, 양수진을 향한 싸늘한 눈빛으로 긴장감을 한층 고조시켰다. 반면 양수진이 죽은 후 그녀를 조롱하는 같은 반 학생에게 주먹을 날리고, 계속해서 발길질을 하는 서태화의 모습에는 차가운 분노가 가득했다.

이후 서태화는 이명원(이기혁 분)의 차를 가로막은 후 돌진해 야구방망이로 유리창을 내리쳤다. 서태화는 명원을 날카롭게 응시하며 “양수진이 죽었는데 어쩜 이렇게 멀쩡할 수 있냐”고 물어 둘의 관계가 심상치 않다는 것을 암시해 흥미를 고조시켰다.

또한, 서태화는 후반부에서도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 사건 현장에서 나온 모든 증거가 서태화를 지목하고 있는 가운데, 양수진의 목을 조르고 있는 누군가가 눈물로 범벅된 서태화였음이 엔딩에서 밝혀진 것.

그리고 서태화를 연기하는 김도완에 시선이 쏠린다. 신인배우임에도 안정된 연기와 폭발하는 감정선에 이목이 쏠린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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