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큰 변화가 온 관광 패러다임에 능동적으로 부응하고, 위축된 지역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관광슬로건을 개발해 다양한 마케팅을 실시한다.
슬로건은 세종충북의 강점인 접근성과 청정자연을 담은 ‘가까운 여행! 건강한 여행! 즐기는 여행! 세종·충북’. 다른 권역에 비해 지역관광을 홍보하는 대표 이미지가 약했던 세종충북은 이번 관광슬로건을 통해 이미지 개선 및 관광활성화를 위한 새 토대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만든 관광슬로건은 통합브랜드로 이미지화 해 지역관광자원을 재조명하고, 개별 관광자원들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광역관광 코스를 육성하는데 활용된다. 우선 33개 주요관광지에서 GPS연동 방문인증 기반의 모바일 스탬프 투어를 23일부터 11월 말까지 실시한다. 유명 온라인서점을 통한 강소형 잠재관광지 홍보키트 제공 등의 이벤트도 진행한다.
윤승환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장은 “청정한 자연환경과 액티비티 등 다양한 체험관광자원을 보유한 세종충북의 최대 강점은 수도권에서의 접근성”이라며 “가벼운 마음으로 안전하고 편안하게 세종충북을 즐기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재범 기자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