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소노그룹, 베트남 노바랜드그룹과 복합리조트 위탁운영 협약

입력 2020-07-17 10: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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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판티넷 리조트 단지 개발 참여
복합리조트 개발 기술자문과 위탁운영


대명소노그룹은 16일 베트남 노바랜드그룹과 베트남 판티엣 지역에 개발 중인 대규모 리조트 단지의 ‘기술 지원 및 위탁 운영사 선정’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노바랜드그룹이 개발하는 판티엣 지역은 베트남 호치민에서 동쪽으로 약 200km 거리에 있는 해안관광지다. 노바랜드그룹은 991만7355㎡ 부지에 36홀의 골프코스, 1700여 채의 빌라, 호텔, 테마파크, 쇼핑몰 등 관광시설을 조성해 동남아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개발할 예정이다.
대명소노그룹은 호텔, 테마파크, 워터파크가 포함된 26만4463㎡ 규모의 복합리조트 개발에 기술자문을 하고, 완공 이후 10년 이상 위탁운영을 맡는다. 이 복합리조트는 2023년 완공을 목표로 개발이 진행 중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복합리조트의 개발 및 운영을 통한국내 첫 글로벌 진출이라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 이날 협약식은 비대면(언택트) 시대를 맞아 서울 송파구 대명소노그룹 본사에서 화상회의로 열렸다. 서준혁 대명소노그룹 부회장과 부이 탄 논 노바랜드그룹 회장 등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대명소노그룹은 2019년부터 글로벌 호텔 및 리조트 확장을 공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19년 11월 현대건설이 보유한 베트남 하이퐁의 송지아 골프 리조트의 위탁운영 계약을 체결해 소노벨 하이퐁으로 운영 중이다.

김재범 기자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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