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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토트넘 ‘올해의 선수+올해의 골’ 수상… “큰 영광이다”

입력 2020-07-20 03: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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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사진=토트넘 홋스퍼 SNS 캡처

손흥민. 사진=토트넘 홋스퍼 SNS 캡처

[동아닷컴]

‘손세이셔널’ 손흥민(28)이 2019-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다. 어려움 속에서도 팀을 이끈 공로를 평가 받았다.

토트넘은 20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 시티와의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홈경기에서 3-0으로 대승을 거뒀다.

이날 손흥민은 전반 6분 해리 케인의 패스를 받아 날카로운 슈팅으로 골을 넣었으나 상대 수비수 제임스 저스틴의 몸에 맞고 굴절된 되며 자책골로 정정됐다.

경기 후 손흥민은 토트넘 구단에서 마련한 올해의 선수와 올해의 골 시상식에 참석했다. 토트넘 올해의 선수와 골의 주인공은 손흥민.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1경기를 남긴 가운데, 리그 11골-10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번리전에서는 70m 드리블 슈퍼골을 만들어냈다.

또 손흥민은 2019-20시즌 18골-12도움을 기록하며 자신의 커리어 첫 공격 포인트 30개를 달성했다. 손흥민에게는 잊지 못할 시즌이 될 것으로 보인다.

수상 후 손흥민은 ”큰 영광이고 감사하다. 자랑스럽다. 팀 동료들과 스태프에게 감사하다. 모든 이들과 응원해준 팬도 마찬가지다“라고 전했다.



이어 “우리에게 최고의 시즌은 아니었지만 이런 성적을 거뒀고, 그저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 손흥민은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잊지 않았다.

또 ”번리전 골은 환상적이었다. 약간의 운이 따랐다“며 ” 료들이 없었다면 넣지 못했을 것이다. 나에게 큰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이제 토트넘은 오는 27일 크리스탈 팰리스와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마지막 38라운드를 가진다. 토트넘이 유로파리그에 나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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