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이나은 측 “학폭 논란 사실무근, 선처 없이 법적대응” (공식입장)

입력 2020-07-23 15: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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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이나은 측 “학폭 논란 사실무근, 선처 없이 법적대응” (공식입장)

그룹 에이프릴 측이 멤버 이나은 관련 루머에 강경 대응한다.

소속사 DSP미디어는 23일 에이프릴 공식 팬카페에 "당사는 커뮤니티에 게재된 글을 인지한 시점부터 아티스트 본인뿐만 아니라 주변 지인을 통해 면밀한 확인 과정을 거쳤으며, 사실무근이라는 결론을 내렸다"는 글을 게재해 루머를 일축했다.
이어 "이번 건과 관련해 당사는 글 게재 시점 이후부터 모든 자료를 수집해 왔으며, 금일 법무법인을 선임해 강경하게 법적 대응을 진행하기도 결정했다"며 "이 시간 이후 당사 아티스트에 대한 허위사실의 유포 및 이를 유포하는 행위에 대해 강력히 대응할 예정이다. 어떠한 선처나 합의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2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초등학생 시절 이나은에게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한 누리꾼의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는 "초등학생 때 당한 일 때문에 엄마가 이나은이 TV에 나오면 지금도 치를 떤다"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이나은과 다른 친구 A씨는 어느 날부터 자신을 따돌렸다. 글쓴이는 "이나은이 한 번은 나에게 '장XX 같다'고 말했다. 얼굴과 몸매를 평가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또 "지금까지 밝히지 못한 이유는 내가 추정되는 것이 싫어서였다. 사과를 원한다. 이나은 얼굴을 볼 때마다 과거 기억이 떠오른다. 쉽게 한 말일 수도 있지만 그때 나는 큰 상처를 받았다. 네가 그랬다는 것을 잊지 말았으면 좋겠다"고 사과를 요구했다.

● 이나은 루머 관련 입장문

당사 아티스트 루머 관련 입장문. 안녕하세요. DSP미디어입니다.

최근 모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언급되고 있는 당사 아티스트 관련 루머에 대해 공식입장을 드립니다.

당사는 커뮤니티에 게재된 글을 인지한 시점부터 아티스트 본인뿐만 아니라 주변 지인을 통해 면밀한 확인 과정을 거쳤으며, 사실무근이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이번 건과 관련해 당사는 글 게재 시점 이후부터 모든 자료를 수집해 왔으며, 금일 법무법인을 선임해 강경하게 법적 대응을 진행하기도 결정했습니다.

이 시간 이후 당사 아티스트에 대한 허위사실의 유포 및 이를 유포하는 행위에 대해 강력히 대응할 예정입니다. 그 어떠한 선처나 합의는 없을 것임을 말씀드립니다. 순간의 즐거움을 위해 그릇된 판단을 하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끝으로, DSP미디어 소속 아티스트를 사랑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적극적 대응을 통해 여러분이 아껴 주시는 아티스트 권익 보호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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