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윌] ‘주4일근무제’ 등 워라밸 대표기업 된 배경은?

입력 2020-07-24 14: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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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52시간 근무제가 도입된 지 2년 가까이 됐다. 시행 이후 워라밸을 중시하는 기업문화가 자리 잡으면서 기업들 사이에서는 이전보다 좋은 변화들이 많이 나타나고 있다.

종합교육기업 에듀윌(대표 박명규)은 직원들의 워라밸을 위한 다양한 사내 제도를 도입하는 등 한발 앞선 행보를 보여왔다. 이미 에듀윌은 주 4일 근무제로 업계에서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에듀윌은 2014년 ‘집중휴식시간’ 제도를 도입했다. 집중도가 떨어지는 시간인 오후 4시부터 4시30분까지 30분간을 ‘집중 휴식시간’으로 지정한 것이다. 사내 복합 휴게 공간인 에듀윌역에서 자유롭게 게임을 하거나 개인 용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이어 2018년에는 일과 삶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출근 시간을 1시간 늦추고 퇴근 시간을 유지하는 등 근무시간을 성공적으로 단축시켰다.

2019년 6월에는 업계 최초로 ‘주 4일 근무제’를 도입하며 국내 기업 문화를 선도하고 업무 집중도와 효율성을 높였다. 주 4일 휴무일을 ‘드림데이(Dream Day)’로 이름 짓고, 팀별로 업무에 지장을 주지 않는 선에서 드림데이를 지정해 자유롭게 월~금요일 중 하루를 쉰다.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업무 비효율을 개선하고 더 몰입해 일하는 등 주4일근무제가 성공적으로 정착했다는 평이다.

이와 함께 에듀윌은 오전 9시부터 10시 사이 개인별로 자유롭게 출근할 수 있는 시차출퇴근제를 지난 6월부터 운영 중이다. 또 근속 기간에 따른 장기근속 포상제도가 있어 재충전을 위한 휴가는 물론 휴가비를 함께 지원해 준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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