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 김청 “재벌 부인 역 협찬, 3억 넘는 주얼리+옷만 4천만원”

입력 2020-07-28 21: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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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청이 재벌 캐릭터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다.

28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체험! 시월드 오픈 특집 시벤져스’ 로 꾸며지는 가운데 배우 김청, 유혜리, 최수린, 곽정희가 출연했다.

이날 김청은 “잠 잘 시간이 부족하다. 재벌 부인 역을 하려면 머리 끝부터 발 끝까지 세팅이 럭셔리 그자체다. 의상, 헤어, 신발, 액세서리, 눈썹 길이까지 디테일을 계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3억 넘는 주얼리도 있었다. 걸친 옷은 4~5천만 원이었다. 핸드백 하나에 3천만 원 이상이다. 홍보대행사 코디가 빌려오면서 계약서를 쓴다”고 덧붙였다.

이 말을 듣고 있던 유혜리는 “실제 명품백을 협찬 받은 적이 있다. 그런데 촬영 중 흠집이 나서 그 백을 샀다. 1500만 원었다. 루비 목걸이를 협찬받았는데 5억 원이었다. 스타일리스트가 안절부절못한다. 촬영 끝나면 장갑을 끼고 바로 회수한다. 부담되니 가져오지 말라고 한다”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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