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U 베이커 감독, 구단 옵션 실행… 2021시즌까지 연장

입력 2020-07-29 18: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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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애스트로스 더스티 베이커 감독.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해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사령탑으로 취임한 더스티 베이커(71) 감독이 오는 2021시즌까지 팀을 이끈다. 계약을 연장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9일(한국시각) 휴스턴과 베이커 감독이 2021시즌 구단 옵션을 실행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앞서 베이커 감독은 휴스턴의 사인 훔치기 사건으로 A.J. 힌치 감독이 해고된 뒤 1+1 계약을 체결했다. 4년 만의 현장 복귀.

단 계약 조건이 1+1년이었기에 2020시즌을 마지막으로 다시 야인이 될 수 있었던 상황. 하지만 베이커는 2021시즌 옵션 실행을 이끌어내며 임기 2년을 보장 받았다.

베이커 감독은 "감독으로 일하면서 4~5차례 레임덕을 겪은 적이 있었다. 올해 레임덕에서 벗어나게 돼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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