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노, 코스닥 상장 절차 본격화 “상장예비심사 신청”

입력 2020-08-02 13: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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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인공지능 솔루션 개발 기업 뷰노가 코스닥 상장 절차를 본격화한다. 지난 5월 나이스디앤비, 한국기업데이터 두 기관의 기술성평가에서 모두 A등급을 획득한 데 이어, 지난달 28일에는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했다.

뷰노는 코스닥 상장 이후 유통 네트워크와 시장 노하우를 보유한 유수의 국내외 제약 및 의료기기 기업, 의료 정보 플랫폼 기업 등과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매출 확장 및 해외 진출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현재 출시된 제품을 고도화하는 한편, 의료영상, 병리영상, 생체신호, 의료음성 등 의료 전 영역을 포괄하는 후속 제품 R&D에 지속 투자할 계획이다.

뷰노는 국내 1호 인공지능 의료기기인 뷰노메드 본에이지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은 데 이어, 최근에는 자사의 인공지능 기반 안저 영상 판독 솔루션 뷰노메드 펀더스 AI가 국내 1호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된 바 있다. 또한 뷰노메드 딥브레인, 뷰노메드 체스트 X레이, 뷰노메드 흉부CT AI, 뷰노메드 딥ASR 등 다양한 의료 분야에서 효율성을 높이는 의료 인공지능 솔루션을 출시했다.

이상진 뷰노 재무담당임원(CFO)은 “코스닥 상장을 발판으로 기술개발과 사업화에 대한 투자뿐 아니라, 글로벌 선두지위를 공고히 할 것”이라며, “상장 이후 우수한 기술력이 집약된 뷰노 솔루션의 미국, 유럽, 일본, 동남아시아 등 주요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 도모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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