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TV ‘아임 라이브’, 언택트 TV 라이브 음악프로그램의 대세

입력 2020-08-05 15: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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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TV ‘아임 라이브’ 언택트 TV 라이브 음악프로그램의 대세


아리랑TV ‘아임 라이브(I'm Live)’가 2월부터 ‘라이브 생중계’로 무관객 공연을 시작하며 언택트 TV 라이브 음악프로그램의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

‘아임 라이브’는 2017년 3월 첫 방송을 선보인 이후 이미 대중성을 획득한, 모두가 알고 있는 뮤지션 잔나비, 볼빨간 사춘기, 혁오, 새소년 뿐만 아니라, 나만 아는 가수에서, 실력파 유망주 강아솔, 비비, SOLE(쏠)까지, 150 여팀이 출연하며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 중인 뮤지션을 발굴해 대중에게 소개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아임 라이브'는 그동안 가수와 관객의 거리가 1m에 불과한 공연장에서 펼치는 라이브가 특징인 TV 음악프로그램이었지만, 현재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올해 2월부터 언택트 공연을 이어오고 있다. 그러나 관객과의 호흡이 무엇보다 중요한 공개 라이브 음악 프로그램에서, 아임라이브는 언택트 공연이 지닌 한계점을 돌파하고자, 유튜브, 네이버 V라이브, 네이버 TV를 통해서 녹화 현장을 생중계로 공개하며, 실시간 댓글로 온라인이라는 한계를 넘어 팬들과 소통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6월 위아더나잇이 출연했을 당시, 생중계로 진행되는 녹화 현장을 보고 있는 시청자들은 떼창 대신 댓글로 노래의 후렴구를 반복해서 올리며, 채팅창으로 라이브의 열기와 공기를 공유했다. 또한 공연 중간 중간, 뮤지션과 팬들이 소통하는 Q&A 코너를 통해 앨범 발매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부터 팬들의 재치 있는 질문까지, 고품격 라이브 공연뿐 아니라 한 공간에서 호흡하는 듯한 커뮤니케이션도 즐길 수 있다.
이에 최근 ‘아임 라이브’에 출연한 신용재, 폴킴, 짙은 등 많은 가수들은 앨범이 나와도 공연을 할 수 없고, 팬들과 소통하는 게 귀해진 시점에 아임라이브를 통해 좋은 라이브 무대와 팬들과 소통할 수 있어 기뻤고, 다시 공연장에서 관객들과 만날 날을 기다린다는 출연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최근 생중계 라이브 공연을 위해 단독 개설한 ‘아임 라이브’ 유튜브 채널의 구독자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생생한 라이브 현장을 안방 1열에서 시청하며 소통하는 모습으로 언택트 시대의 라이브 음악프로그램의 새로운 이정표가 되고 있다.

‘아임 라이브’ 온라인 생방송은 8월 12일부터 3주 간격으로 수요일 저녁7시 네이버TV, V-LIVE, 유투브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으며, 방송은 매주 금요일 새벽1시 아리랑TV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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