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팽락부부가 최양락이 ‘명예관장’으로 있는 코미디홀에 방문한다.
최양락은 고향 아산에 있는 한 코미디홀의 명예관장으로 재직 중이다. 팽현숙은 늘 자신의 보조 역할을 했던 그가 후배들과의 회의에서 열정적으로 연기지도까지 하는 모습에 “너무 멋있다”를 연발했다.
이어 팽현숙은 “오랜만에 데이트를 하자”며 연인들의 필수 데이트 코스인 ‘사랑의 자물쇠’를 걸자고 제안했다. 그런데 팽현숙이 자물쇠를 사러간 사이 최양락이 누군가와 몰래 통화하며 “팽현숙을 따돌리고 만나러 가겠다”고 속삭여 폭풍 전야의 기류가 형성됐다.
이후 자물쇠를 사온 팽현숙이 “이건 어떻게 하는 건지 모르겠다”고 묻자 최양락은 “남산에서 같이 해보지 않았냐”고 되물었고, 이에 팽현숙은 “난 한 번도 안 가봤는데 누구랑 같이 갔냐”고 분노했다. 파국으로 치달은 상황을 수습하기위해 최양락은 땀을 뻘뻘 흘리며 팽현숙의 데이트에 임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데이트를 끝마친 최양락은 코미디홀에 남은 일이 있다며 팽현숙을 먼저 보냈고, 전에 통화했던 의문의 인물과 다정하게 통화를 이어가 그 정체에 궁금증을 유발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