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 첼시에 전반 2-1 리드 ‘챔피언스리그 8강 사실상 확정’

입력 2020-08-09 04: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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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이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전반에 2골을 터트리면서 사실상 8강을 확정했다.

뮌헨과 첼시는 9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2019-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을 치른다.

앞서 1차전에서 열린 홈경기에서는 바이에른 뮌헨이 3-0 완승을 거뒀다. 홈에서 대패한 첼시는 8강 진출을 위해서는 기적이 필요한 상황이었지만 실점만 늘어나며 8강이 사실상 좌절됐다.

골이 필요한 쪽은 첼시였지만 뮌헨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 6분 만에 뮌헨이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전반 10분 이 페널티킥을 레반도프스키가 차 넣으며 뮌헨이 앞서갔다. 뮌헨은 한 골을 더 추가하며 첼시의 의지를 완전히 꺾었다. 전반 24분 이반 페리시치의 골이 터졌다.

반면 첼시는 허드슨-오도이가 뮌헨의 골문을 열었지만 VAR 판독 끝에 골이 취소되며 더욱 기세가 꺾였다. 전반 44분 뒤늦게 에이브러햄의 골로 만회했지만 후반에 점수 차를 뒤집기는 사실상 어려운 상황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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