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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구단주 최대호 안양시장)이 경기장에 홈 팬들을 맞는다.
안양은 문체부와 프로축구연맹의 부분 관중 허용 지침에 따라 오는 15일(토) 오후 8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부천FC1995와의 홈경기를 유관중 경기로 진행한다. 온라인 예매는 오는 11일(화) 오후 2시부터 가능하다.
지난해 11월, K리그2 준플레이오프 홈경기에서 팬들을 맞이했던 안양은 267일 만에 홈 팬들을 경기장으로 초대하게 됐다. 좌석 간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전 좌석 지정좌석제로 운영되는 홈경기는 가변석에 592석을 기준으로 판매되며, 가변석 매진 시 일반석 481석이 추가로 오픈될 예정이다. FC안양 연간회원권 보유자도 반드시 온라인 예매를 통해 입장해야 한다.
티켓은 전 좌석 온라인 사전 예매로 판매한다. 오는 15일(토) 예정인 부천FC1995와의 홈경기 티켓은 11일(화) 오후 2시부터 예매 가능하며, 한 ID 당 최대 4매까지 구매 가능하다. 예매 시 본인이 원하는 좌석을 직접 선택할 수 있다.
가격은 성인 기준 1만원이며, 상세 가격 및 할인 혜택 등의 자세한 내용은 FC안양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 당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는 전 관중을 대상으로 전자출입명부(QR코드) 혹은 출입대장작성이 시행된다. 거부할 시 입장은 불가능하다. 마스크 미착용자 역시 경기장 입장 불가 또는 퇴장 조치 될 수 있다. 기존 원정석은 홈 팬들을 위한 일반석으로 운영되며, 원정팀 관련 상품을 착용하거나 응원하는 행위는 환불 없이 강제 퇴장 조치될 예정이다.
한편 킥오프 1시간 전부터 FC안양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며, 이는 경기장 안에서도 전광판을 통해 시청이 가능하다. FC안양은 경기장을 일찍 방문하는 팬들을 위해 흥미로운 방송 이벤트를 준비할 계획이다.
또한 ‘건강한 FC안양 만들기 캠페인’ SNS 이벤트가 함께 진행된다. FC안양은 경기장 내 거리두기와 관련된 홍보 부착물을 촬영한 인증샷을 SNS에 업로드 하는 팬들 중 추첨을 통해 유니폼, 사인볼 등을 증정할 계획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