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한 무술사전’ 댄 포글러, 대한민국 전통 무술 택견 체험

입력 2020-08-10 15: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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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신비한 무술사전' 2회가 10일 밤 12시 40분에 방송된다. 이 날 방송에서 댄 포글러는 대한민국 전통 무술인 택견을 직접 체험하고, 그 속에 숨은 철학에 감동 받은 사연을 전해 눈길을 끌 예정이다.

tvN 여름 특집 다큐 '신비한 무술사전(영제:Story of Master, 연출:이지윤, 총 3부작)'은 2018년부터 2019년까지약 1여년간 촬영을 진행했으며, 한중일을 배경으로, 배우 수현과 댄 포글러가 이 시대 마지막 무술 고수들을 만나 무술을 배우고 그 속에 숨어있는 지혜를 배우며 성장하는 몸의 인문학. 무엇보다 무술의 정신을 통해 삶을 통찰하고, 몸과 마음을 수련해가는 과정을 통해 삶의 고수가 될 방법을 모색할 기회를 소개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신비한 무술사전’ 2회의 소제목은 ‘이너배틀 : 고요한 전쟁’. 싸움의 대상이 사라진 시대에서 각 무술 마스터들은 어떤 상대와 싸우고 있는지에 대해 알아본다.

중국 쿵푸의 유래를 통해 절을 방어하기 위해 만들어졌지만 본연의 목적은 정신적인 깨달음이라는 쿵푸 속 정신을 알아본다. 또한 일본 오키나와의 고주류 가라데와 재일 한국인 최영의가 창시한 극진 가라데를 소개한다. 무엇보다 약 65년간 고주류 가라데를 연마한 전설적인 마스터 모리오 히가온나가 등장해 이목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특히 댄 포글러는 한국의 전통무술 택견을 수련하며 행복해지기 위함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택견만의 철학에 감동을 받았다는 후문. 한국 고유의 철학과 움직임을 담고 있는 택견은 무술 중 유일하게 국보로 지정됐으며, 유네스코에서도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한 무술이다.

물 흐르듯 부드러운 동작에 숨겨진 빠르고 강력한 기술을 자랑하는 만큼 실제 택견 마스터는 매일 8000번, 약 2시간씩 나무에 손날과 손바닥 등을 단련하는 모습을 공개해 댄 포글러를 놀라게 만들기도. 행복하기 위해 택견을 한다는 택견만의 정신은 이 날 방송에서 모두 확인할 수 있다.

한편, CJ ENM의 팩츄얼스튜디오는 ‘fact-based’를 중심으로 다큐멘터리, 예능, 디지털 미디어 등의 다양한 장르를 다루고 있다. 미국 3대 방송페스티벌 중 하나인 ‘뉴욕페스티벌 TV&FILM 어워즈’ 수상 이력은 물론, 해외 유수의 프로덕션 및 제작진과의 MOU체결, 공동제작, 공동기획에 앞서 우수한 제작능력으로 글로벌 콘텐츠 마켓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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