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발렌시아 잔류 쪽 가닥 잡아… 재계약은 신중하게

입력 2020-08-11 06:4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이강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좀처럼 찾아오지 않는 기회로 이적을 노리던 이강인(19)이 일단 현 소속팀 발렌시아 잔류 쪽을 택할 것이라는 언급이 나왔다.

스페인 야스는 10일(한국시각 "이강인이 발렌시아의 약속을 받았다“며 ”이강인이 신임 사령탑 하비 그라시아 감독을 신뢰한다“고 밝혔다.

이강인이 2019-20시즌 이후 팀을 떠날 것이라는 것은 이미 여러차례 언급된 내용. 이적 이유는 기회가 찾아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가르시아 감독의 부임이 이강인의 마음을 움직인 것으로 보인다. 그라시아 감독은 어린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는 지도자로 알려져 있다.

이에 이강인의 이적이 당장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강인이 당장 발렌시아와 재계약을 추진하지는 않을 전망.

이강인은 우선 2020-21시즌을 발렌시아에서 시작한 뒤 자신에게 찾아오는 출전 기회 등을 고려해 재계약을 선택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발렌시아가 속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2020-21시즌은 오는 9월 중순 시작해 다음해 5월 말까지 열릴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