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쇼’ 홍상수·김민희 결별설 “홍 감독, 불륜녀 수식어로 스스로 자책”

입력 2020-08-11 10: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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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문쇼’에서 홍상수 감독과 탤런트 김민희의 결별설을 언급했다.

10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이하 ‘풍문쇼’)에서는 홍상수와 김민희의 이야기를 다뤘다.

이날 조은나래 아나운서는 “3월 19일 한 매체는 홍상수와 김민희의 근황을 공개했다. 18일 경기도 하남에 있는 세탁소에서 세탁물을 찾는 두 사람이 포착된 것이다. 김민희가 세탁소 문을 두드려서 열자 홍상수가 세탁물을 들고 나왓다고 한다. 자동차에 세탁물을 싣는 모습이 참 다정해보였다”라고 말했다.

이를 듣던 한 연예부 기자는 “얼마 전에 홍상수를 본 적이 있었다.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자주 목격된다. 한 번은 김민희와 같이 와서 기사화가 된 적도 있다. 기사 보도 후 두 사람은 종종 모습을 보였다. 홍상수는 항상 남방에 면바지, 가방을 들고 다녔고 김민희도 소탈한 스타일로 변했다”라고 말했다.


홍상수와 김민희의 결별설에 대해 “영화 관계자 분이 홍상수와 김민희가 헤어졌다고 하더라. 당시 홍상수 감독이 이혼 소송 중이었고 김민희와의 관계를 인정한 상태였다”라며 “김민희의 악플을 본 홍상수는 배우 김민희가 아니라 불륜녀 김민희로 만든 것에 대해 스스로 자책을 많이 했다더라. 그렇다 보니 약간의 다툼이 있었고 결별설이 떠돌았다. 하지만 ‘사랑 싸움이었다’라는 말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홍상수와 김민희는 2015년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통해 연인관계로 발전했고 유부남인 홍상수와 그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김민희는 대중의 따가운 시선을 받았다. 이후 두 사람은 2017년 ‘밤의 해변에서 혼자’ 국내 시사회에서 사랑하는 사이임을 인정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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