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김호중 팬들, 수재민 돕기 1억 기부…‘팬텀싱어’ 팬도

입력 2020-08-11 10: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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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호중

스타의 팬덤도 수재민 돕기 기부 행렬에 동참하고 있다.

가수 김호중과 JTBC ‘팬텀싱어3’의 우승팀 라포엠, 준우승팀 라비던스 등의 팬들이다.

김호중의 팬들은 최근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는 수재민들을 돕기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해왔다.

팬들은 김호중과 그의 별명인 ‘트바로티’라는 이름으로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된 성금은 11일 현재까지 2780건에 달하며, 총 금액은 1억255만원을 넘어섰다.

4월 JTBC ‘팬텀싱어3’에서 준우승한 그룹 라비던스의 팬들도 수재민 돕기에 힘을 보태고 있다. 디시인사이드 라비던스 갤러리 회원들은 10일 700만 원을,, 멤버 존노의 팬클럽은 600만 원을 각각 기부했다.

우승팀인 라포엠의 멤버 유채훈의 팬카페 ‘유채꽃길’ 회원들도 성금을 모아 1730만여원을 기탁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최근 내린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을 돕고자 7월24일부터 ‘2020 수해 피해 긴급구호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방송인 유재석, 가수 장윤정과 김종국, 박지훈, 연기자 송중기와 박보영 등의 스타들이 수해 피해 긴급구호를 위한 성금을 보태면서 팬들도 잇따라 기부 행렬에 동참하고 있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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