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타운’ 이희준 “나문희 선생님, 단 한 번도 말 놓지 않으셨다”

입력 2020-08-11 11: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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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희준이 나문희에 대해 언급했다.

11일 방송된 SBS라디오 파워FM ‘장예원의 씨네타운’에는 영화 ‘오! 문희’의 주역 이희준이 출연했다.

‘오! 문희’는 뺑소니 사고의 유일한 목격자 엄니 오문희와 물불 안가리는 무대뽀 아들 두원이 범인을 잡기 위해 펼치는 좌충우돌 농촌 수사극이다. 이희준은 엄미 ‘문희’와 함께 좌충우돌 수사를 이끌어가는 무대뽀 아들 ‘두원’으로 분했다.

이희준은 “나문희 선생님이 굉장히 배려심이 많으시다. 극 중에서 나무에서 떨어지셔서 한숨을 푹 쉬시는 장면이 있는데 혹시 자신한테 입냄새가 날까봐 민트를 많이 드시더라”고 말했다.

이어 “또 단 한 번도 내게 말을 놓으신 적이 없으셨다. 선생님과 촬영하며 소녀 같으시다는 생각도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날 이희준은 영화 촬영을 위해 충청도 여행을 하며 사투리를 익혔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영화 ‘오! 문희’는 9월 2일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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