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정몽구 재단, 온라인 클래식·국악 축제 개최

입력 2020-08-11 13: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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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문화 확산 위한 ‘예술세상 마을 프로젝트’ 일환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사장 권오규)이 주최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봉렬)가 주관하는 ‘예술세상 마을 프로젝트’가 ‘멀어진 거리, 하나된 소리’를 주제로 올해 6번째 클래식 및 국악 축제를 개최한다.

그동안은 지역 각 마을에서 진행됐지만 올해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예술세상TV(예술세상 마을 프로그램 홈페이지)’를 통해 8월 16일부터 9월 25일까지 40여 일간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계촌마을 클래식 거리축제’는 8월 16일부터 9월 4일까지, ‘동편제마을 국악 거리축제’는 9월 6일부터 9월 25일까지 운영된다. 각 축제의 개막공연은 마을현장에서 사전 온라인 신청을 통해 선정된 관객과 함께하는 콘서트로 진행되며, 네이버 라이브 생중계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또한 두 축제 모두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다양한 클래식과 국악 공연콘텐츠 40여개가 VOD영상으로 제작되어 온라인 축제 플랫폼인 ‘예술세상TV‘을 통해 서비스 될 예정이다.

계촌마을 클래식 거리축제의 개막공연은 다니엘 린데만과 한국예술종합학교 홍승찬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며, 서울시립교향악단과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손민수 교수의 환상적인 클래식 하모니 연주가 펼쳐진다. 동편제마을 국악 거리축제는 3세대에 걸친 4명의 여성 국악 히로인라고 불리는 안숙선 명창, 미스트롯 송가인, 김영임 명창, 국악소녀 송소희의 열정적인 국악의 향연이 준비되어 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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