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숲2’ 전혜진 “경찰 役 많이 해 출연 안 하려고 했다” 고백

입력 2020-08-11 14: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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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혜진이 ‘비밀의 숲2’ 합류 전 느낀 부담감을 토로했다.

11일 오후 tvN 드라마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는 tvN 토일 드라마 ‘비밀의 숲2’ 제작 발표회가 박현석 감독, 조승우, 배두나, 전혜진, 최무성, 이준혁, 윤세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으로 생중계 됐다.

이날 전혜진은 극중 최빛 역할을 맡은 것에 대해 “처음에 난 정말 하고 싶지 않았다. 부담감도 부담감이고 경찰 역할을 너무 많이 한 것 같았다. 그래서 하고 싶지 않았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전혜진은 “그 와중에 다시 ‘비밀의 숲’을 봤는데 너무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저 현장에 같이 있고 싶었다. 감독님한테도 ‘못할 것 같다’는 말을 많이 했다. 경찰 용어 때문에 초반 고생도 많았는데 배두나 배우에게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비밀의 숲2’는 검경 수사권 조정 최전선의 대척점에서 다시 만난 고독한 검사 황시목(조승우)과 행동파 형사 한여진(배두나)이 은폐된 사건들의 진실로 다가가는 내부 비밀 추적극으로 오는 15일 밤 9시 tvN 에서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tvN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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