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가영·차은우·황인엽 ‘여신강림’ 출연확정, 하반기 편성 [공식]

입력 2020-08-12 09: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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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 “주요 배역 캐스팅 확정, 높은 싱크로율 기대”
문가영, 차은우, 황인엽이 tvN 새 드라마 ‘여신강림’(극본 이시은 연출 김상협) 출연을 확정했다.

‘여신강림’은 외모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다가 '화장'을 통해 여신이 된 주경과 남모를 상처를 간직한 수호가 만나 서로의 비밀을 공유하며 성장하는 자존감 회복 로맨틱 코미디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어쩌다 발견한 하루’로 감각적인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상협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주연 배우 라인업에는 문가영, 차은우, 황인엽이 이름을 올렸다. 먼저 문가영은 쌩얼을 죽어도 들키기 싫어하는 메이크오버 여신 ‘임주경’ 역을 맡는다. 임주경은 자신의 외모 콤플렉스를 화장의 힘으로 극복하며 자존감을 회복해 나가는 인물로, 초긍정에너지를 지닌 해맑은 여고생이다. 전작인 ‘그 남자의 기억법’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과 당차고 러블리한 매력을 뽐낸 문가영이 이번에 어떤 연기 변신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차은우는 이기적인 유전자를 지닌 엄친아 ‘이수호’로 분한다. 이수호는 자체발광 비주얼부터 학업 성적, 농구실력까지 모두 탑클래스를 자랑하는 완벽남으로 모두의 관심을 한 몸에 받지만, 다른 사람에게는 1초도 눈길을 주지 않는 철벽남이다. 차은우의 연기 변신에 관심이 쏠린다.

극 중 이수호와 비주얼 투톱을 이루는 ‘한서준’ 역에는 황인엽이 낙점됐다. 이수호가 시크한 냉미남이라면 한서준은 거친 야생마로 완벽한 피지컬과 거친 외모, 그리고 외모와는 달리 따뜻한 반전을 지닌 마초남이다. 특히 황인엽은 ‘조선로코-녹두전’을 통해 날카로운 눈빛과 무술실력으로 이목을 끌며 ‘파워 신예’로 우뚝 선 배우. 이에 황인엽이 한서준 캐릭터를 어떻게 소화해낼지 주목된다.

제작진은 “문가영, 차은우, 황인엽을 주요 배역으로 확정했다. 높은 캐릭터 싱크로율과 대체불가능한 매력을 지닌 세 배우가 만나 밝고 청량한 시너지를 뿜어낼 것으로 기대한다. 올 하반기 사랑스러운 로맨틱 코미디로 찾아 뵙겠다. ‘여신강림’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여신강림’은 캐스팅 작업을 마무리하고 제작에 돌입한다. 방영 시기는 올 하반기 예정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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