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R 류현진, 다음 선발 등판은?… 18일 BAL 원정경기

입력 2020-08-12 10: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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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토론토 블루제이스 이적 후 처음으로 6이닝과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고도 2승 달성에 실패한 류현진(33)이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만난다.

토론토는 오는 18일(이하 한국시각)부터 20일까지 볼티모어와 원정 3연전을 치른다. 그 이전에는 15일부터 17일까지 탬파베이 레이스 홈 3연전.

선발 5인 로테이션을 가동할 때, 류현진은 오는 18일 볼티모어와 3연전 중 첫 경기에 선발 등판하게 된다. 캠든 야즈 원정경기다.

볼티모어에는 류현진의 천적이 있다. 팻 발라이카(28)는 류현진을 상대로 6타수 3안타(1홈런, 2루타 1개)를 기록 중이다. OPS가 1.738에 이른다.

물론 표본이 적기 때문에 18일 경기에서도 류현진을 상대로 무조건 좋은 타격을 한다고 할 수는 없다. 볼티모어에는 류현진을 상대해본 경험이 없는 타자가 많다.

류현진은 12일 마이애미 말린스전까지 시즌 4경기에서 1승 1패와 평균자책점 4.05를 기록했다. 첫 2경기에서의 부진을 서서히 씻어가고 있다.

최근 2경기에서는 11이닝을 던지며, 단 1점만 내줬다. 탈삼진은 15개. 마이애미전에서는 승리를 놓쳤으나 첫 퀄리티 스타트로 기세를 올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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