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트원정대’ 송지웅PD가 캐스팅 비화를 밝혔다.
12일 오전 11시 서울시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서 MBC에브리원 새 예능 ‘요트원정대’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MBC스포츠플러스 이유빈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김승진 선장, 최시원, 장기하, 송호준이 참석했다.
이날 PD는 캐스팅 계기를 묻자 “프로그램에 준비는 약 2년 정도 넘게 소요됐다. 도전과 모험을 좋아하는 분이 누군가 검색했다. 누가 가장 모범적일까 후문을 들었을 때 진구, 장기하라고 드어서 캐스팅했다”고 답했다.
이어 “최시원은 SM엔터테인먼트와 친분이 있는데 시원이 모험과 도전을 하고 싶어 한다고 들었다. 최시원이 기획안을 던졌을 때 흔쾌히 받을 거라는 예상을 했다. 송호준은 인공위성을 쏘아올린 건 알고 있었는데 과연 연예인적 성향이 없어서 다른 분들과 잘 지낼 수 있을까 고민했다”면서 “나이가 비슷하니 형동생 하며 잘 지낼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 캐스팅했다. 선택은 기대 이상이었다”고 자부했다.
이에 최시원은 “만나기 어려운 조합이다. 꼭한번 작업해 보고 싶었던 형님들이어서 흔쾌히 결정을 했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요트원정대’는 모험을 꿈꿔왔던 네 남자가 요트를 타고 태평양 항해에 도전하는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식 예능 프로그램으로 17일 밤 8시 3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