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 청춘 로맨스 서막
JTBC 새 금토드라마 ‘경우의 수’(극본 조승희 연출 최성범) 가 ‘미니홈피’ 콘셉트의 스페셜 티저를 공개했다.‘경우의 수’는 10년에 걸쳐 서로를 짝사랑하는 두 남녀의 리얼 청춘 로맨스를 그린다. 오랜 짝사랑 끝에 진심을 숨긴 여자와 이제야 마음을 깨닫고 진심을 드러내려는 남자, 친구에서 연인이 되는 경우의 수가 짜릿한 설렘을 유발한다. 여기에 다채로운 청춘의 이야기를 유쾌하고 솔직하게 그려낼 옹성우, 신예은, 김동준, 표지훈, 안은진, 최찬호, 백수민의 시너지가 드라마 팬들의 기대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이날 공개된 스페셜 티저 영상은 신박한 재미로 흥미를 유발한다. 경우연의 미니홈피에 입장하자 추억을 소환하는 배경음악이 흘러나온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사진첩에 담긴 이수와 경우연의 추억이다. 이수와의 시간을 차곡차곡 모아놓은 경우연의 사진첩은 묘한 감정을 불러일으킨다. 기말고사가 끝난 뒤 ‘저세상 텐션’으로 찍은 스티커사진부터 등굣길 찰나의 순간까지, 세상 귀여운 두 사람의 ‘급식이’ 시절이 시선을 강탈한다. ‘밀당 10년 차’에 접어든 두 사람의 관계는 어떻게 변화할까. 여기에 진상혁(표지훈 분), 김영희(안은진 분), 신현재(최찬호 분), 한진주(백수민 분)와의 ‘찐친’ 모먼트도 기대감을 더한다.
‘경우의 수’는 9월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