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코로나19 확진 선수는 토디보, SNS에 스스로 공개

입력 2020-08-13 02: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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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스페인 라 리가 FC 바르셀로나에서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온 선수는 수비수 장 클레어 토디보였다.

앞서 FC 바르셀로나는 12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프리시즌을 시작하는 9명의 선수 중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증상이 없고 건강하며 집에 격리 중"이라고 밝혔다.

또 “이 선수는 프리시즌을 앞두고 9명의 선수를 대상으로 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고 구단은 보건 당국에 보고했다. 그와 접촉한 모든 사람이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그 선수는 챔피언스리그 출전을 위해 리스본으로 가는 선수단과는 접촉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확진 판정을 받은 선수는 바로 토디보였다. 그는 13일 자신의 SNS에 “내가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받은 사실을 알려드린다. 하지만 나는 멀쩡하고 집에서 적절한 위생 프로토콜을 따르고 있다. 훈련장으로 돌아가고 싶지만 바이러스가 지나갈 때까지는 집에 머물러야 한다. 사람들의 지지와 격려에 감사드린다”고 적었다.

한편, 토디보는 2017년부터 프랑스 툴루즈에거 뛰다 2019년 1월 바르셀로나로 이적했지만 지난 1월 샬케 04에 임대됐다 최근 복귀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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