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번리 전 70m 드리블 원더골, EPL 올해의 골 선정

입력 2020-08-14 00: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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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공격수 손흥민이 번리 전에서 터트린 70m 드리블 원더 골이 EPL 올해의 골로 선정됐다.

손흥민은 지난해 12월 8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번리와의 EPL 16라운드 홈경기에서 터트린 골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날 손흥민은 팀이 2-0으로 앞선 전반 39분 토트넘 진영에서 볼을 잡은 후 약 70m를 드리블 돌파해 들어가 쐐기골을 터트렸다. 이날 토트넘은 5-0 대승을 거뒀다.

손흥민 외에도 하비 반스(레스터 시티), 무사 제네포(사우샘프턴), 매튜 롱스태프(뉴캐슬 유나이티드), 케빈 더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 알리레자 자한바크슈(브라이튼 앤 호브 앨비언), 마테이 비드라(사우샘프턴),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9명이 EPL 올해의 골 후보에 올랐고 손흥민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편, 이 골은 영국 런던풋볼어워즈, BBC 선정 올해의 골 등 이미 여러 곳에서 이번 시즌 최고의 골로 인정받은 바 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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