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21시즌 잉글랜드 FA컵, 재경기 폐지-상금 절반 축소

입력 2020-08-14 02: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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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오는 2020-21시즌 잉글랜드 FA컵이 재경기 없이 치러진다. 상금도 절반으로 축소된다.

영국축구협회(FA)는 13일(이하 한국시각) 오는 일정 압박을 줄이기 위해 2020-21시즌 FA컵 재경기를 폐지한다고 밝혔다.

당초 FA는 FA컵에서 무승부가 나올 경우 재경기를 치러왔다. 체력 부담에 대한 불만이 제기되어 왔지만 전통을 고수하던 FA는 코로나19 여파로 일정 소화가 부담스럽다는 점을 고려해 재경기를 없애기로 했다.

우승 상금 역시 코로나19 펜데믹에 따른 재정적 타격으로 인해 360만파운드(약 56억원)에서 180만파운드(약 28억원)으로 줄어들었다.

한편, 2020-21시즌 FA컵은 오는 9월 1일 추가 예선으로 개막해 2021년 5월 15일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결승전을 치를 예정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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