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전진 “9월 13일 비공개 결혼”→신화 2호 유부남 등극

입력 2020-08-14 16: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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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 전진 9월 13일 비공개 결혼
예비신부 미모의 승무원으로 알려져
“큰 힘 되어준 사람, 확신생겼다”
전진(본명 박충재)이 ’신화 2호 유부남’이 된다.

소속사 CI ENT 측은 14일 동아닷컴에 “전진이 9월 13일 예비신부와 결혼한다”며 “예식은 서울 모처에서 가족,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된다”고 말했다.

앞서 전진은 지난 5월 열애·결혼 소식을 알렸다. 당시 전진은 자필편지를 통해 “신화창조 여러분에게 이렇게 손편지를 쓰려니 기분이 좋기도 하고, 설레기도 하다. 신화창조에게 이 소식을 가장 처음 알리고 싶었는데, 기사로 먼저 알려드리게 돼서 속상하다. 그래도 내가 직접 전하고 싶어 이렇게 펜을 들었다”고 전했다.

전진은 “어릴적부터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것이 꿈이었던 내게 그 꿈이 현실로 다가왔다. 항상 긍정적이고 밝은 모습으로 내게 큰 힘이 되어주는 이 사람과 함께라면 어떤 힘든 일이라도 이겨낼 수 있을거란 확신이 생겼다. 앞으로도 실망시키지 않고 건강한 모습으로 잘 살아가도록 노력하겠다. 사랑하는 신화창조 여러분도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길 진심으로 기도하겠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오랜 시간 과분한 사랑을 보내주신 신화창조 여러분. 정말 항상 감사하다. 나는 항상 더 좋은 모습으로 신화창조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더 열심히 웃으며 활동하겠다. 항상 사랑한다”고 전했다.

전진 예비신부는 연하의 항공사 승무원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3년 간 열애 끝에 사랑의 결실(결혼)을 맺는다.

이에 따라 전진은 ‘신화 유부남(품절남)’ 2호에 이름을 올린다. 2017년 배우 나혜미와 결혼한 에릭(본명 문정혁)에 이어 신화 멤버 중 두 번째로 결혼하는 멤버가 된다.

한편 1998년 그룹 신화로 데뷔한 전진은 그룹 활동뿐만 아니라 개인활동도 왕성하게 하고 있다.

다음은 전진 자필편지 전문
신화창조 여러분들에게

이렇게 손편지를 쓰려니 기분이 좋기도 하고, 설레기도 하네요.

신화창조에게 이 소식을 가장 처음 알리고 싶었는데, 기사로 먼저 알려드리게 돼서 속상합니다. 그래도 제가 직접 전하고 싶어 이렇게 펜을 들었습니다.

어릴적부터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것이 꿈이었던 저에게 그 꿈이 현실로 다가왔습니다. 항상 긍정적이고 밝은 모습으로 저에게 큰 힘이 되어주는 이 사람과 함께라면 어떤 힘든 일이라도 이겨낼 수 있을거란 확신이 생겼습니다.

앞으로도 실망시켜드리지 않고 건강한 모습으로 잘 살아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신화창조 여러분들도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기도하겠습니다.

오랜 시간 과분한 사랑을 보내주신 신화창조 여러분. 정말 항상 감사합니다. 저는 항상 더 좋은 모습으로 신화창조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더 열심히 웃으며 활동하겠습니다. 항상 사랑합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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