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의 꽃’ 이준기, 서현우에게 SOS요청…두 남자의 티격태격 공조

입력 2020-08-18 14: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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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수목드라마 ‘악의 꽃’에서 이준기와 서현우의 공조가 다시 한 번 티키타카 케미를 터트린다.

19일 방송될 tvN 수목드라마 ‘악의 꽃’(연출 김철규/ 극본 유정희/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몬스터유니온) 7회에서는 백희성(이준기 분)이 한밤중 김무진(서현우 분)의 집에 들이닥쳐 SOS를 요청, 심상치 않은 위기 상황을 예고하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쉽사리 감정의 동요를 보이지 않던 백희성이 한껏 불안한 얼굴을 하고 있어 궁금증이 일어난다. 제 두 손을 꽉 잡은 모습에서도 초조한 기색이 역력하다.

지난 방송에서 차지원(문채원 분)은 사랑하는 남편 백희성의 정체가 연쇄살인마의 아들이자 살인사건 용의자인 도현수(이준기 분)라는 것을 알아챘고, 충격과 혼란 속 의심을 시작했다. 이에 백희성 역시 자신을 의심하는 아내의 이상기류를 눈치 챈 것인지 긴장감을 배가한다.

또한 그의 동창인 김무진 조차 이런 백희성의 표정이 낯선 듯 놀라면서도 대체 무슨 일인지 진상 파악에 나서고 있다. 고심에 빠진 백희성과 덩달아 심각해진 김무진의 모습은 과연 두 사람 사이에 어떤 말이 오갔을지 더욱 시선을 집중하게 한다.

뿐만 아니라 서로의 약점을 쥔 채로 한 배를 탄 두 사람은 티격태격 하면서도 묘하게 손발이 맞는 케미로 뜻밖의 쾌감을 선사했기에 이번에도 어떤 묘책을 세워 공조를 펼칠지 기대감을 불러 모은다.

심장을 쥐락펴락하는 백희성, 차지원의 부부 서스펜스와 특종을 잡기 위해 백희성과 손을 잡은 김무진 그리고 아직 미스터리함을 품고 있는 도해수(장희진 분)의 존재까지, 과거부터 얽히고설킨 이들의 운명이 어떻게 흘러갈지 시청자들을 기다려지게 만들고 있다.

한편, 사랑마저 연기한 남자 백희성과 그의 실체를 의심하기 시작한 아내 차지원, 외면하고 싶은 진실 앞에 마주 선 두 사람의 고밀도 감성 추적극이 이어지는 `tvN 수목드라마 ‘악의 꽃’ 7회는 19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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