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성은채, 함소원도 인정한 남편 재력…헬스장 직원만 800명

입력 2020-08-18 14: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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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은채 부부, 울란바토르 전 시장 소개로 만나
성은채 남편, 건설업→화훼 등 다방면 사업가
개그우먼 성은채의 화려한 결혼생활이 화제다.

17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는 재력가와 결혼한 스타를 주제로 성은채의 결혼 생활을 다뤘다.

성은채는 2018년 13세 연상 사업가와 결혼했다. 성은채의 남편 A씨는 중국 후난성 출신 재력가로 올해 47세다. 이날 한 기자에 따르면 A씨는 중국 심천에서 부동산 건설업, 공원 관리, 유기농 채소 재배, 화훼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 중이다.

두 사람은 몽골에서 처음 만났다. 개그맨 황영진은 “성은채가 생계를 위해 2015년부터 중국과 몽골을 오가며 미용기기 수출, 키즈 모델 매니지먼트 사업 등을 했다. 당시 사업차 방문한 몽골에서 남편을 만났다”고 설명했다. 성은채는 당시 몽골 고위 공무원의 초청으로 참석한 모임에서 울란바토르 전 시장의 소개로 남편을 만나게 됐다. 두 사람은 3년간 장거리 연애 끝에 백년가약을 맺었다.

두 사람은 초호화 결혼식을 올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 5성급 M리조트에서 열린 결혼식에는 하객 2000여 명이 참석했다. M리조트는 세계 10대 골프장을 보유한 곳으로 유명하다. 함소원은 “M리조트는 중국에서 진정한 부자들이 자주 오는 곳으로 아주 유명하다. 남편의 재력이 어느 정도 이상이라고 추측된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중국, 네팔, 몽골 정부 관계자들과 연예인, 사업가, 종교인 등이 결혼식에 참석했으며, 하객용 객실만 100실에 달한다. 이후 성은채는 중국 심천과 후난성, 한국, 네팔에서 총 네 차례에 걸친 결혼식을 치렀다.

앞서 성은채는 남편의 재력을 직접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자신의 SNS에 “남편한테 운동 좀 하라고 했더니 헬스장을 차렸다. 어제 오픈식 함”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성은채 남편이 차린 헬스장의 모습이 담겼다. 넓은 평수와 최신 기구, 수십 명의 직원 등 헬스장의 규모를 짐작할 수 있다.



성은채는 “중국 친구들이 (남편에게) 은행에 저금하라고 해보라고 한다. 은행 차리겠다고. 황금보(아들) 학교 보내야 된다 하면 국제 학교 세울 거라고 한다. 황금보 아버님 이왕 오픈한 거 번창하세요. 이 시국에”라며 즐거워했다. 또 ‘직원 수만 800명’이라는 해시태그로 사업의 규모를 자랑했다.

한편 성은채는 2006년 뮤지컬 배우로 데뷔, 이듬해 MBC 공채 개그맨으로 정식 데뷔했다. ‘개그야’ ‘웃고 또 웃고’에서 활약한 2008년 MBC 방송연예대상 코미디 시트콤 부문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다. 동료 개그우먼들과 그룹 와우를 결성해 음반을 발표한 성은채는 배우로 활동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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