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픽! 위클리 핫플레이스] ‘바퀴 달린 집’ 응칠 부녀의 상봉…해질녘 춘천 남면 캠핑장 가볼까?

입력 2020-08-19 0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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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바퀴 달린 집’ 출연하는 배우 여진구, 김희원, 정은지, 성동일(왼쪽부터). 사진출처|여진구 SNS

코로나19가 다시 확산하면서 아직 여름휴가를 떠나지 않은 이들이 캠핑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잠시나마 감염 공포에서 벗어나 자연을 즐기려는 이유에서다. 그런 의미에서 캠핑을 주제로 한 tvN 예능프로그램 ‘바퀴달린 집’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성동일, 김희원, 여진구가 트레일러 하우스를 타고 전국 방방곡곡을 돌며 집들이를 한다는 콘셉트로, 코로나19 시대에 외출과 여행이 자유롭지 못한 요즘 시청자들에게 대리만족을 안겨주는 재미가 쏠쏠하다. 그 가운데 강원도 춘천시 남면에 있는 캠핑장에서 촬영한 가수 겸 연기자 정은지 편이 유독 화제를 모았다. 해질녘 황금빛으로 변한 춘천호가 한 폭의 그림 같고, 2012년 방송한 ‘응답하라1997’에서 부녀로 호흡을 맞춘 성동일과 정은지가 오랜만에 상봉(?)해 환상의 호흡을 보여줬다.

무엇보다 여행의 묘미는 먹을거리. 캠핑장 인근에 있는 동부시장에 먹을거리가 넘쳐난다. 출연자인 성동일, 김희원, 여진구도 이곳에서 삼시세끼의 반찬을 준비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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