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빈 카잔 입단’ 황인범 “팀이 상위권으로 올라가도록 돕겠다”

입력 2020-08-21 14: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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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러시아 루빈 카잔에 입단한 황인범이 이적 후 포부를 밝혔다.

황인범은 21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어린 시정부터 유럽에서 뛰는 게 꿈이었다. 이 팀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레오니드 슬루츠키 감독이 보여준 관심 때문"이라 말했다.

그는 슬루츠키 감독에 대해 "감독님과 통화한 후 인터넷으로 그에 대해 알아봤다. 유명하고 훌륭한 분과 좋은 클럽에서 활동하게 됐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신뢰를 드러냈다.

또 황인범은 "한국인들에게 카잔의 기억은 2018 월드컵 독일 전에 대한 기억이다. 2018 러시아월드컵 당시 한국이 카잔에서 독일을 이겼던 것은 기적이었다"고 말했다.

끝으로 황인범은 "10년 전 루빈 카잔이 UEFA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 다시 팀이 리그 상위권으로 올라가 유럽대항전에 나설 수 있도록 돕겠다"며 포부를 드러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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