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율희, 사생팬 피해 호소 “아이 하원 시간 맞춰 오기도, 마음 불편”

입력 2020-08-21 16: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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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율희, 사생팬 피해 호소 “아이 하원 시간 맞춰 오기도, 마음 불편”

라붐 출신 율희가 사생팬 피해를 호소했다.

율희는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최근 집에 찾아오는 사생팬(사생활을 일거수일투족 따라다니는 열성 팬) 피해를 입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우리를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들에게 너무 감사드리지만 그 마음을 넘어서 개인적으로 집까지 찾아오시는 몇몇 분들에게 자제를 부탁드리고 싶다”고 요청했다.

율희는 “재율(아들)이가 하원하는 시간에 맞춰 얼굴 보려고 오시는 것 같은데 평소라면 기쁜 마음으로 반갑게 인사하고 싶지만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분들이 불안에 떨고 있지 않나. 우리도 가급적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하고 최대한 외부인 접촉을 피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며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 입장에서 그리도 또 모두의 건강을 위해서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해주시길 바라겠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좋아해주시는 마음은 너무 감사하지만 여러 차례 부탁을 드렸음에도 오늘도 이런 일이 생겨 마음이 불편해 이렇게나마 전달드린다.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는 우리가 됐으면 한다”고 재차 공지했다.


율희 피해 호소글 SNS 전문
안녕하세요 여러분! 조금 조심스러운 얘기지만 가족들의 걱정으로 글을 적어보아요.

저희를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들에게 너무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그 마음을 넘어서 개인적으로 저희 집까지 찾아오시는 몇몇 분들에게 자제를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재율이가 하원하는 시간에 맞춰 얼굴 보려고 오시는 것 같은데 평소라면 기쁜 마음으로 반갑게 인사하고 싶지만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분들이 불안에 떨고 있고 저희도 가급적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하고 최대한 외부인 접촉을 피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 입장에서 그리도 또 모두의 건강을 위해서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해주시길 바라겠습니다.

좋아해주시는 마음 너무 감사하지만 여러 차례 부탁을 드렸음에도 오늘도 이런 일이 생겨 마음이 불편해 이렇게나마 전달을 드려봅니다.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는 우리가 됐으면 합니다. 오늫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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