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딘 헨더슨과 2025년까지 재계약 ‘골키퍼 경쟁 치열’

입력 2020-08-27 1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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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골키퍼 댄 헨더슨과 5년 재계약을

맨유는 27일(이하 한국시각) “기쁜 마음으로 딘 헨더슨과의 새로운 계약 체결을 발표한다. 기간은 2025년 6월까지 옵션에 따라 1년 연장이 가능하다”고 발표했다.

최근 잉글랜드 대표팀에도 발탁된 헨더슨은 14세부터 맨유의 유소년시스템에서 자라난 자원이다. 지난 시즌 셰필드 유나이티드에서 EPL 클린시트 13회를 기록했다. 이는 리그 공동 3위의 기록이다. 또한 EPL 올해의 젊은 선수 후보에도 올랐다.

헨더슨은 “지난 5년간 일어난 일은 스스로의 성장을 위해 정말 환상적인 여정이었다. 셰필드에서의 임대 기간 역시 마찬가지다. 맨유의 골키퍼 자리는 정말 대단하다. 3명의 최고 골키퍼들이 있으며, 그들과 함께하는 날이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그는 “감독님과 구단이 보여준 나에 대한 믿음, 그리고 이번 계약은 골키퍼로서의 지속적인 성장 의지를 담은 것이다. 더 발전하기 위해 매일 모든 것을 바쳐 최선을 다 하겠다. 이 위대한 팀에서 최대한 많은 경기를 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대표팀 승선을 앞두고 있다. 이후에는 새 시즌을 착실히 준비 하겠다”고 덧붙였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헨더슨과의 새로운 계약을 맺어 기쁘다. 셰필드에서 다시 한 번 훌륭한 시즌을 보냈다. 많은 훌륭한 경험을 쌓아서 경기장 안팎에서 성장했다. 환상적인 선수이며 젋은 선수다. 매일 발전하며 겸손한 자세를 가진 선수”라고 칭찬했다.

또한 솔샤르 감독은 “우리가 보유한 골키퍼 포지션은 상당히 강하다. 스쿼드 내에서 경쟁이 치열하다. 헨더슨은 아카데미 출신으로 맨유에서 경쟁이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좋은 예시가 되는 선수가 될 것이다. 헨더슨과 함께 재능을 키워나가는 날이 기다려진다”고 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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