씽씽, 태풍 대비 서비스 일시 제한

입력 2020-08-27 11: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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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킥보드 씽씽이 태풍 ‘바비’에 대비해 서비스를 멈췄다.

씽씽의 운영사 피유엠피는 26일 정오부터 27일 정오까지 서울, 수원, 성남 등 주요 수도권 지역 공유 킥보드 서비스를 일시 제한한다고 공지했다. 태풍 ‘바비’의 북상으로 인해 발생할 안전 문제에 대비하기 위함으로 빗길에 킥보드를 이용해 위험한 주행을 하는 사용자가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공유 킥보드는 주차 장소가 따로 없다. 길가에 위태롭게 놓여있는 공유 킥보드는 강풍을 맞아 더 큰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이에 씽씽은 서비스 일시 제한기간 동안 전 직원을 투입해 킥보드를 직접 수거했다. 문지형 피유엠피 이사는 “선진 공유 킥보드 이용 문화 조성에 앞장서기 위해 이 같은 결단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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