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경기 만의 복귀’ 추신수, 1안타 1볼넷 멀티 출루 ‘팀은 패배’

입력 2020-08-27 12: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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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추추트레인’ 추신수(38, 텍사스 레인저스)가 7경기 만에 복귀전에서 1안타 1볼넷으로 멀티 출루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2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홈경기에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나서며 7경기 만에 선발 라인업에 포함됐다.

이날 추신수는 상대 전적에 강점이 있는 상대 우완 선발 마이크 파이어스를 맞아 1회 첫 타석에서는 풀카운트 접전 끝에 삼진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추신수는 3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서 파이어스의 4구 째를 중전 안타로 연결했다. 추신수는 지난 19일 샌디에이고 전 이후 2경기 만에 안타를 추가하게 됐다.

이후 추신수는 후속 타자 데니 산타나의 볼넷으로 2루에 진루했고 더블 스틸을 감행한 뒤 포수 송구 실책을 틈타 선취 득점을 올렸다.

이어진 5회 삼진을 기록한 추신수는 팀이 1-3으로 뒤진 8회 볼넷을 얻어내며 출루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16로 올랐다.

한편, 텍사스는 1-3으로 패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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